사회
2052년 대한민국 인구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국토 붕괴 현실화되나
기사입력 2025-09-17 17:10
청년층(15~34세)의 경우 수도권으로의 순유입이 101만 8310명에 달했으며, 이들의 주된 이동 사유는 직업(43.2%)과 교육(12.4%)이었다. 반면 중장년층(40~64세)은 40만 4405명이 수도권에서 빠져나가는 반대 현상을 보였는데, 이들은 주로 자연환경과 주택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서울의 경우 특이한 양상을 보였다. 지난 20년간 연속으로 순유출을 기록하며 총 163만 6204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는데, 그중 상당수는 경기도와 인천 등 인접 수도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약 11만 명이 다른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한 반면, 비수도권에서 서울로의 순유입은 연평균 3만 명 수준을 유지했다.
인천과 경기도는 서울과는 다른 패턴을 보였다. 인천은 수도권 내에서 연평균 1만 2000명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비수도권과의 관계에서는 연평균 1000명의 순유출을 보였다. 경기도는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수도권 내에서 연평균 9만 6000명, 비수도권에서도 1만 6000명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변화는 1인 이동의 증가세다. 수도권 전입자 중 1인 이동 비중이 2004년 32.5%에서 2024년 49.7%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이동에서는 전입자의 77.9%, 전출자의 74.0%가 1인 이동으로 나타나, 독립적인 이주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영남권, 호남권, 중부권 모두에서 청년층의 수도권 유입이 두드러졌다. 20년간 영남권에서 70만 7000명, 호남권에서 39만 8000명, 중부권에서 28만 1000명이 수도권으로 이동했다. 반면 중장년층은 중부권에서 28만 8000명, 호남권에서 9만 4000명이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영남권만이 1만 2000명의 소폭 순유입을 보였다.
통계청은 이러한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이 앞으로도 30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50.5%였던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52년에는 53.4%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어, 수도권 과밀화 문제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추천 Info
BEST 머니이슈
- 대만에서 개발한 "정력캔디" 지속시간 3일!! 충격!!
- 도박빚 10억 여배우K양 '이것'후 돈벼락 맞아..
- "빚 없애라" 신용등급 상관없이 정부서 1억지원!
- 로또 972회 번호 6자리 몽땅 공개, "오늘만" 무료니까 꼭 오늘 확인하세요.
- 비트코인'지고"이것"뜬다, '29억'벌어..충격!
- 인삼10배, 마늘300배 '이것'먹자마자 "그곳" 땅땅해져..헉!
- 주식, 비트코인 다 팔아라 "이것" 하면 큰돈 번다!
- 한달만에 "37억" 터졌다?! 매수율 1위..."이종목" 당장사라!
- 현재 국내 주식시장 "이것"최고치 경신...당장 매수해라!!
- "농협 뿔났다" 로또1등 당첨자폭주.. 적중률87%
- 개그맨 이봉원, 사업실패로 "빛10억" 결국…
- 월3천만원 수입 가져가는 '이 자격증' 지원자 몰려!
- “서울 천호” 집값 국내에서 제일 비싸질것..이유는?
- 10만원 있다면 오전 9시 주식장 열리면 "이종목"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