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대덕구, 동네 PC방이 노인 놀이터 됐다
기사입력 2026-04-09 13:20
초고령화 시대,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모델이 대전 대덕구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과거 PC방으로 사용되던 임대아파트 상가 지하 공간을 노인들을 위한 건강 관리 및 사교의 장으로 탈바꿈시킨 '돌봄건강학교'가 그 중심에 있다. 이곳은 이제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책임지는 핵심 공간이 되었다.돌봄건강학교는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장소를 넘어선다.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체조 교실, 기억력 향상을 위한 인지 활동,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공유 주방 등 예방적 건강 관리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용자들은 외로움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으며, 실제 이용자의 60%가 건강 개선과 우울감 해소를 경험하는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대덕구의 통합돌봄 시스템은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은 돌봄건강학교를 이용하고,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서는 의료진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나아가 주거 환경마저 위태로운 고위험군에게는 의료·돌봄 서비스가 결합된 케어안심주택 '늘봄채'를 제공하여 돌봄의 사각지대를 없앴다.
이러한 혁신은 지역의 절박한 현실에서 비롯됐다. 대덕구는 전체 인구의 22.6%가 노인이고, 1인 가구 비율이 42.8%에 달해 기존의 분절적인 복지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명확했다. 이에 구청은 2019년 선도적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사활을 걸었다.

성공의 핵심 동력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었다. 구청은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유휴 공간을 확보했고, 80여 개에 달하는 지역 내 의료·요양 기관과 협약을 맺어 촘촘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는 행정기관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민간의 자원과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모범 사례다.
지난달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모든 지자체가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이라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움직여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한 대덕구의 사례는 다른 지역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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