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스라엘, 합의 무시하고 레바논 폭격
기사입력 2026-04-09 14:02
미국과 이란이 극적으로 타결한 '2주 휴전' 합의가 발표 하루 만에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이스라엘이 합의를 무시하고 레바논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자, 이란이 이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하며 중동 정세가 또다시 예측 불가능한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평화의 기대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휴전 합의 발표 직후인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수도 베이루트를 포함한 레바논 전역에 사상 최대 규모의 공습을 단행했다. 이 공격으로 180명 이상이 숨지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휴전 대상에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독자적 군사 행동임을 분명히 했다.

이란은 즉각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을 명백한 '휴전 합의 위반'으로 규정한 이란은 "미국은 휴전과 전쟁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합의의 핵심 조건이었던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재봉쇄하는 초강수로 맞대응했다. 이로 인해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들이 급히 항로를 변경하는 등 세계 에너지 공급망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헤즈볼라 역시 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선언한 헤즈볼라는 9일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로켓을 발사하며 공격이 중단될 때까지 반격을 멈추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미사일을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지만, 전선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란은 해협 봉쇄를 넘어 통행료를 요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에 대해 이슬람혁명수비대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암호화폐나 위안화로 통행료를 지불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실상 휴전 합의를 파기하고 해협의 통제권을 주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사태로 트럼프 행정부의 중재 노력은 하루 만에 빛이 바랬다. 합의 당사국들의 엇갈린 해석과 이스라엘의 돌발 행동이 맞물리면서 중동의 불확실성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백악관은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지 않으면 합의는 무산될 것이라고 밝혀, 공은 다시 미국과 이란에게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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